한 잔의 커피가 손님 앞에 놓이기까지는 생각보다 긴 여정이 있습니다. 산지에서 생두를 고르는 일부터 매장 로스터리에서 소량씩 볶아 추출하기까지, 온담결 로스터리가 지키는 다섯 단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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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직거래와 샘플 커핑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산지에서 보내온 샘플 생두를 직접 볶아 커핑합니다. 점수와 향미 기록을 비교해 그해 가장 맛이 좋은 로트만 골라 농장과 직접 거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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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선별과 보관
들여온 생두는 수분율과 밀도를 재고, 결점두를 손으로 한 번 더 골라냅니다.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맞춘 보관실에서 생두가 지닌 향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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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 설계
원두마다 향이 가장 빛나는 온도와 시간을 찾기 위해 여러 번 시험 로스팅을 합니다. 그날의 온습도까지 기록해 두고 같은 맛이 나도록 프로파일을 다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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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 소량 로스팅
매일 아침 그날 쓸 만큼만 소량씩 볶습니다.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바로 식혀 향을 붙잡고, 2~3일 동안 가스를 빼며 맛이 안정되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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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과 기록
바리스타는 매일 첫 잔을 내려 맛을 보고 분쇄도와 물 온도를 조정합니다. 이렇게 쌓인 기록이 다음 로스팅과 추출을 더 좋게 만드는 밑거름이 됩니다.
카페·사무실을 위한 원두 정기 납품도 같은 과정을 거쳐 준비합니다. 사용량과 원하시는 맛을 알려 주시면 샘플 원두와 함께 알맞은 블렌드를 제안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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