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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선별부터 직화 소량 로스팅까지,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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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커피가 손님 앞에 놓이기까지는 생각보다 긴 여정이 있습니다. 산지에서 생두를 고르는 일부터 매장 로스터리에서 소량씩 볶아 추출하기까지, 온담결 로스터리가 지키는 다섯 단계를 소개합니다.

  1. 산지 직거래와 샘플 커핑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산지에서 보내온 샘플 생두를 직접 볶아 커핑합니다. 점수와 향미 기록을 비교해 그해 가장 맛이 좋은 로트만 골라 농장과 직접 거래합니다.

  2. 생두 선별과 보관

    들여온 생두는 수분율과 밀도를 재고, 결점두를 손으로 한 번 더 골라냅니다.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맞춘 보관실에서 생두가 지닌 향을 지킵니다.

  3. 프로파일 설계

    원두마다 향이 가장 빛나는 온도와 시간을 찾기 위해 여러 번 시험 로스팅을 합니다. 그날의 온습도까지 기록해 두고 같은 맛이 나도록 프로파일을 다듬습니다.

  4. 직화 소량 로스팅

    매일 아침 그날 쓸 만큼만 소량씩 볶습니다.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바로 식혀 향을 붙잡고, 2~3일 동안 가스를 빼며 맛이 안정되기를 기다립니다.

  5. 추출과 기록

    바리스타는 매일 첫 잔을 내려 맛을 보고 분쇄도와 물 온도를 조정합니다. 이렇게 쌓인 기록이 다음 로스팅과 추출을 더 좋게 만드는 밑거름이 됩니다.

카페·사무실을 위한 원두 정기 납품도 같은 과정을 거쳐 준비합니다. 사용량과 원하시는 맛을 알려 주시면 샘플 원두와 함께 알맞은 블렌드를 제안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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