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오리진은 한 나라, 한 지역, 때로는 한 농장에서 온 원두만으로 내린 커피를 말합니다. 여러 원두를 섞는 블렌드와 달리 그 땅의 기후와 사람, 가공 방식이 만든 개성이 한 잔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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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고도가 향을 만듭니다
해발 고도가 높을수록 커피 체리가 천천히 익어 단맛과 산미가 촘촘해집니다. 에티오피아·케냐처럼 고지대에서 자란 원두에서 꽃과 과일 향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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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체리 껍질을 벗겨 물로 씻는 워시드는 깔끔하고 밝은 맛을, 체리째 말리는 내추럴은 진한 과일 단맛을 냅니다. 같은 산지라도 가공 방식이 다르면 전혀 다른 커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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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 자스민과 복숭아
예가체프 지역 워시드 원두는 자스민 꽃향기와 레몬, 잘 익은 복숭아의 단맛이 특징입니다. 약배전으로 볶아 핸드드립으로 내렸을 때 가장 화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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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 캐러멜과 붉은 사과
우일라 지역 원두는 캐러멜 같은 단맛과 붉은 사과의 부드러운 산미가 균형을 이룹니다. 산미가 부담스러운 분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싱글오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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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 다크 초콜릿과 견과
화산 토양에서 자란 안티구아 원두는 다크 초콜릿과 구운 견과의 고소함이 깊습니다. 우유와도 잘 어울려 라떼용 싱글오리진으로도 사랑받습니다.
매장 커핑 클래스에서는 세 가지 산지의 원두를 나란히 맛보며 차이를 직접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던 향이 두세 번 비교하다 보면 놀라울 만큼 또렷하게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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